이슈 / / 2024. 3. 5.

듄2 제치고 영화 '파묘' , 장재현 감독(30년 경력 현실판 파묘)

 

목차

    정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개봉한 지 11만에 600만이 되었고 이 같은 흥행속도라면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파묘가 어떤 영화인지 알아보고, 재밌는 무대인사도 소개해 보겠습니다.

     

     

     

    30년 경력 풍수사 실제로 겪은 파묘 후 기괴한 사건들 모음

     

     

    4년 전에 찾아왔던 장재현 감독 '파묘' 실제 인물인 염장이 /스브스뉴스

     

    영화  <파묘>  줄거리

     

     


    전부 잘 알 꺼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영화 <파묘>는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있는 집안의 장손을 만나면서 시작 이야기가 됩니다. '화림'은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이라며 이장을 권합니다. 이때 돈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하게 됩니다.

     

    하지만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라는 사실에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파묘]1차 예고편 '험한것이 나왔다' /쇼박스 SHOWBOX

     

     

     

    영제 : Exhuma

    장르 : 오컬트 미스터리

    국가 : 한국

    감독 : 장재현

    주요 출연진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제공/배급 : (주)쇼박스

    제작 : (주)쇼박스, (주)파인타운 프로덕션

    공동제작 : (주)엠씨엠씨

     

     

    '파묘'에 밀려 힘 못 쓰는 '듄 2' 북미서는 올해 최고 수익 달성

     

     

     

     

    <파묘해> 등장인물

     

     

    국내 최고의 풍수사 '상덕'역, 배우 최민식

    화림과 함께 작품의 주인공이며, 어지간한 대기업 회장도 굽실댈 만큼 높은 입지와 평판을 가진 인물로 화림이 가져온 의뢰를 접수한 뒤, 묫자리를 살펴보고 불길함을 느끼 거절하려고 했지만 결국 화림의 설득으로 맡기로 합니다.

     

    꼬장꼬장하고 생색도 잘 내고 금전에 얽매이는 모습도 보여주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 풍수사로써 직업의식이 분명한 사람입니다. 꺼림칙한 건을 수행하면서도 정중한 모습을 보여주는 진중한 인물입니다.

     

     

    배우 최민식의 대표작 : 영화 [쉬리,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명량] , 드라마[카지노] 등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역 배우 김고은

    젊은 나이에도 용하다고 소문난 무당이며 상덕과 함께 본 작품의 주인공입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의뢰를 처음 받은 인물로, 문제의 원인이 묫바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이장을 제안합니다. 묘 관련 일에 능한 상덕, 영근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실리주의적이지만 마냥 차분한 성격도 아니고,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어른들 앞에서도 할 말 다하는 기가 세고, 욕도 비속어도 곧잘 쓰는 역할입니다. 헬스장에서 스피닝으로 자기 관리도 하며, 평상시 옷도 흔히 무당 하면 떠오르는 전통복장 대신 과감한 스타일의 '신세대 무당'입니다.

     

    배우 김고은의 대표작 :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영화 [영웅] 등

     

     

     

    예를 갖추는 장의사 '영근'역 배우 유해진

    풍수사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로 대한민국의 인증을 받았고,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해서 세간에 꽤 알려진 인물로 보입니다. 전직 대통령까지 염했던 것을 큰 자부심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의열 장의사'란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김상덕과 꽤나 오랫동안 일을 같이 해와 막연한 인물입니다.

     

    개신교 장로이기도 해서 종종 성경 구절을 외우기도 합니다. 사무실에 성경구절이 적힌 액자를 걸거나 찬송가를 틀어놓기도 하고, 기독교인임에도 묫자리를 잘못 쓰면 부정 탄다고 말하며 귀신, 무당, 굿 등의 미신적 소재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랜 기간 장의사로써 활동했거나, 나이 들어서 입교한 것으로 인물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유리하게 잘 사용하는 것으로 '사무실 유리창에 '종교 무관 환영'이라고 붙어있고, 명인 장의사답게 온갖 종교에 맞춰 장례를 주관할 수 있는 인물로 표현됩니다.

     

     

    배우 유해진의 대표작 : 영화 [달짝지근해:7510, 올빼미, 공조 2 : 인터내셔널, 승리호] 등

     

     

    경문을 외는 법사 '봉길'역 배우 이도현

    무당 화림과 함께 활동하는 법사입니다. 굿판에서 북을 치는 악사이자 경문을 읊는 법인이며 귀신을 몸에 받는 신주 노릇도 할 수 있습니다. 화림을 '선생님'으로 부르는 사제지간으로 네 주역 중 가장 젊고 경력이 짧습니다.

     

    긴 머리를 뒤로 묶고 온몸에 태을보신경을 문신해 놓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과 거기에 미남이기까지 하니 굿하러 갈때 무당언니들이 서로 데려가려고 하는 인기남입니다. 본래는 야구선수였으나 신병을 얻어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버림받았고 원래라면 박수가 될 팔자를 갖고 있었으나 화림 덕에 새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인지 화림을 친누이처럼 믿고 따르는 것 같습니다.

     

    경문을 외는 무당 파묘 포스터

     

     

     

    오컬트의 명장, 장재현 감독

     

     

     

     

    이름 : 장재현감독

    출생 : 1981년 ( 경상북도 영풍군 평은면)

    학력 : 성균관대학교 예술대학(영상학/학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영상과/예술전문사)

    데뷔 : 2009년 영화 인도에서 온 만리

     

     

    정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는 정재현 감독만의 오컬트 식이 따로 있습니다. 감독의 작품으로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 '곡성', '사자', '변신', '글로젯', '퇴마록'의 영화가 있습니다. 오컬트를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981년생이므로 00학번에 입학해야 할 나이에 무작정 고등학교를 졸업하고경북 영주에서 서울에 올라왔다가 길거리에서 영화촬영하는 현장을 우연히 본 계기로 영화인의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후 군대에서 수능 준비를 했고, 전역 후 스말 다섯 살에 05학번으로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이때 입시 때는 실기가 없는 일반학과로 오직 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전국 상위 1~2% 안에 들어야 입학 가능한 학과였습니다.

     

    왼쪽부터 '파묘' 장재현감독, 배우유해진, 최민식,김고은,김재철 / 쇼박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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